

超高校級の
後繼者
후계자(後繼者): 어떤 일이나 사람의 뒤를 윗는 사람.
로스티슬라프. 입헌군주제인 아르세이드에서 왕족이나 그 어떤 귀족 못지않게 정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문. 전가주는 라일리의 아버지였으나 몇 년전, 그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유일한 적통 자식인 라일리가 로스티슬라프의 명예와 가업을 이어받을 후계자로 지목되었었다. 어린 라일리가 홀로 로스티슬라프를 이끌어가기에는 입지가 위태로워 반대하는 사람도 몇몇 나왔으나 어찌된 일인지 며칠 지나지않아 잠잠해졌다고 한다. 로스티슬라프라 함은 홍차사업으로도 유명한데, 라일리 특유의 관찰력과 당당한 성격으로 중요한 거래를 막힘없이 진행시키거나 꼭 잡아야할 것, 반드시 버려야할 것을 스스럼없이 걸러내 로스티슬라프를 세계에서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대부호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 ★★★★★
로스티슬라프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세간에 이런 소문이 떠돌 정도로 로스티슬라프와 그의 후계자인 라일리는 아주 유명했다. 어린 나이라 해도 전 가주가 죽은 시점부터 라일리는 로스티슬라프의 가업을 세계 가장 위로 끌어올린 장본인이었고 그런 그를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었다. 로스티슬라프에서는 홍차 사업을 주로 했기 때문에 그것으로 라일리를 알아보는 사람도 꽤나 있었다. 길거리에 나가면 열에 아홉은 그를 알아볼것이다.
초고교급 후계자 ★★★★★
로스티슬라프 라일리
ロスティスルラプ ライリー / Rs. Reilly
... 응,
언제나처럼 내 곁에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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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 힘 / 지능 / 민첩 / 관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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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格
MBTI 성격유형- 대담한 통솔자(ENTJ-a)
-‘성취’를 통해 느끼는 행복
통솔자형 사람은 크든 작든 성취 가능한 도전에 매력을 느낍니다. 이들은 충분한 시간과 자원만 있으면 그 어떤 것도 실현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통솔자형 사람을 뛰어난 사업가로 만드는 이들만의 성격적 자질로, 전략적인 사고와 장기적인 안목과 더불어 빠른 판단력과 정확성으로 계획을 단계별로 실행해 나감으로써 진정한 리더의 역할을 합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포기하고 말 일들도 대단한 의지력으로 꾸준히 밀어붙이는데, 이는 이들에게 있어 자아실현을 위한 자기 암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뛰어난 사회성을 발휘하여 다른 동료들을 채찍질함으로써 함께 더 큰 성공과 성취를 이루고자 합니다.
-
당당한
라일리는 언제 어디서든 당당했다. 무슨 행동을 해도 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만족스러워했고 그것을 부끄러워한다던지 후회하는 일은 전혀 없었다. 어찌 보면 뻔뻔스럽다고도 느낄 수 있는 모습에 이런 모습에 어수선한 말들도 많았지만 정작 본인은 남들이 자신에게 뭐라 하든 일말의 관심도 없었고 욕을 하려면 하고 칭찬을 하려면 해라, 라는 태도를 보이곤 했다. 라일리의 이런 당당함은 절대 아무에게나 휘둘리지 않았고 언제나 자신감 있는 행동을 취했던지라 그에게 있어서 장점이 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단점이 되기도 했다. 자신이 잘못한 일을 했는데도 쓸데없이 당당해 미안해보이는 감이 없어 보인다던가 어떤 사람은 라일리를 보고 당당한 모습이 시원털털해서 보기 좋다고 말했지만 다른 몇몇은 예의가 없어 보이고 자기 잘못을 모르는 것 같다며 부정적인 의사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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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적인
라일리는 어떤 일을 하든 그 전에 구체적인 계획이나 큰 틀을 미리 잡아두곤 했다. 아무리 가볍고 작은 일이라도 무조건 머릿속으로 계획을 세우고 행동에 옮겼고 어떤 때에는 단순히 생각하는 것만으로 부족한지 작은 종이 조각에다 끄적끄적 제 생각을 적기도 했다. 또한 내일은 무엇을 어떻게 할지, 지금 저건 또 어떻게 해야할지 적어놓는 버릇이 있었기 때문에 라일리가 소지 하고있던 종이 대부분은 검은 잉크로 물들여져 흰 부분을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아무리 갑작스러운 일이라도 마치 다 알고 있었다는듯 자연스럽게 행동하곤 했다. 그 행동의 뜻은 어떤 상황이라도 꼭 머리에 여러 선택지를 그려 그 상황에 맞는 정답을 미리 찾아놓고 있다는 뜻이었다. 물론 정말 예상치 못한 일들 이 일어나면 완벽한 수습은 할 수 없겠지만 최대한으로 자신에게 피해가 안 오게 하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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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있는
라일리는 무엇이든 한번에 만족하지 못했다. 아무리 좋은 것과 높은 위치를 얻어도 더 큰 것을 원하였고 남이 제 것을 탐내는걸 경계했다. 그 행동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을 원한다기 보단 누구라도 자신을 얕보지 못하보록 높고 단단한 벽을 쌓는 과정처럼 보였다. 욕심이 있다고 해서 남의 것을 함부로 뺏거나 남 잘 되는 꼴을 못본다는 건 아니었다. - 조금 맞긴 하다. 라일리도 인간이니까.- 그저 남과 같은 것을 가지되 자신이 조금 더 좋은 것을 가져야 하고, 남이 잘되는 것을 지켜보되 자신도 언젠가 그곳에 올라가야 한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을 뿐이었다. 남이 제것을 원한다면 빌려줄 수야 있겠지만 그후에 자신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이득을 보도록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판을 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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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한
라일리는 언제나 쾌활하고 밝았다.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먼저 다가가 서글서글한 웃음을 내보이며 인사했고 라일리가 속한 무리에서는 언제나 라일리 혼자 돋보이기 일쑤였다. 아무리 어색하고 삭막한 상황이라도 당황 한번 하지않고 쉽게 분위기를 밝게 바꾸기도 했다. 그의 주변 사람들은 라일리와 함께 있으면 심심할 틈이 없어 좋다고 말하곤 했다. 설령 여러 사람 앞에서 망신을 당하는 일이 있어도 억울해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언제나와 같은 미소를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그 상황을 넘기기도 했다. 이따끔 그를 보고 있자면 한 가문을 이끌어나갈 후계자가 이렇게 가벼워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공과 사는 확실하게 지킬줄 아는지라 그것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무관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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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빠른
라일리는 유독 눈치가 빨랐다. 어렸을 적부터 또래 아이라곤 몇 없이 어른들 사이에서 자랐기 때문도 있고, 한 가문의 후계자씩이나 되다 보니 주변의 분위기나 상황을 빨리빨리 알아차려야 했기 때문도 있었다. 그렇다고 남의 기분을 살피며 설설 기는 것은 아니었다. 그저 앞으로의 상황을 남들보다 일찍 알아채고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할뿐, 자신의 태도로 인하여 남에게 피해를 줄까 행동을 망설이는 것은 라일리가 두번 죽었다 깨어나도 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것 같은 낌새가 보이면 슬쩍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한다거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씩 알려주는등 어찌됐든 자신에게만 피해가 오지 않게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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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라일리는 무슨일이든 확고하게 목표를 정했다. 무엇인가를 선택할때 고민하거나 망설이는 법이 없었다. 무조건 자신의 선택만을 믿고 따랐다. 설령 선택에 잘못된 것이 있었다 할지라도 한번 목표를 정하면 끝까지 밀어붙였다. - 상대가 왠만한 고집이 있지 않고서야 라일리의 목표를 함부로 꺾을 수는 없을것이다. - 자신이 한 말에 막중한 책임이 있다는것을 알았고 얼마나 많은 희생이 따르던지 그 책임을 지고자했다.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는 날이 이따끔 있긴지만 그럴때마다 라일리의 목표는 더욱 뚜렸해져갔다. 남에게 자신의 선택을 맡기는 법도 없었다. 굳이 선택을 할 때가 아니더라도 라일리가 확실한 성격이라는것은 그의 행동이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었다. 상대가 어떤 요구를 할때는 확실하게 그것이 무엇인지를 밝혀 절대 자신이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그 요구를 들어줬고, 사람간의 관계 또한 만나는거면 깔끔하게 만나는거고 헤어지는거면 괜히 미련남게 들러붙지도 않았다. 행동은 머뭇거린다기 보단 제 몸짓에 의문을 품지 않고 알아서 척척 착실하게 움직이곤 했다.
性格
-
로스티슬라프家
1.
라일리. 평범한 아이. 아르세이드의 둘째가라면 서러울 대부호인 로스티슬라프의 외동딸로 태어나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을 유년기를 보냈다. 하나뿐인 딸을 애지중지 사랑해주는 부모님과 부모님 못지 않게 잘해주는 몇몇 친척 어른들 덕분에 나름 행복하다고 느끼기도 했다. 가주인 아버지와 회사에서 중요직을 맡고 있었던 어머니는 잠을 자는 시간이 4시간도 채 안될만큼 바빴지만 라일리를 위해서 없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가족이 함께 바다를 보러가는 일도 번번했고 부족함 하나 없는 평화로운 삶이었다. 그러나 라일리가 조금 자라고,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병을 얻어 사망하면서 평화로움은 서서히 깨지기 시작했다.
2.
슬픔에 익숙하지 않아 매일매일을 넓은 방안에서 홀로 훌쩍였다. 이따끔 아버지가 찾아와 책을 읽어주거나고 간식을 같이 먹기도 했지만 예전처럼 행복하지는 않았다. 무료하고도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 시간은 흘러 라일리의 슬픔이 조금씩 사그라들 무렵, 아버지는 라일리에게 한 아이를 소개시켜주었다.
릴리, 새 가족이다. 너보다 한 살이 많으니 오빠라고 부르면 되겠구나.
리암. 길거리에서 떠돌던 그를 가엽게 여긴 아버지가 로스티슬라프로 들이면서 동시에 라일리에게도 새 가족이자 친구가 생긴 것이다. 자신보다 한 살이 많았던 리암을 라일리는 오빠라 부르며 곧잘 따랐다. 아버지 몰래 둘이서 바다로 가 경치를 구경하기도 했고 같이 책을 읽거나 교육을 받기도 했으며 집안에서는 항상 붙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
예전처럼은 아니였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연고도 없는 아이를 로스티슬라프에 들이냐며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가문 사람들도 몇 있었지만 아버지는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고 두 아이를 친남매처럼 대해주었다. 두 아이가 조금 더 자라고, 라일리는 로스티슬라프의 후계자 교육을 받기 시작했는데 아버지는 이왕이면 리암과 라일리 모두 같은 교육을 받고 같은 지위를 가지길 원했으나 로스티슬라프의 사람들과 심지어는 다른 몇몇 가문들까지 들고 일어나서 반대를 했기에 어쩔 수 없이 라일리에게만 정식으로 후계자 교육을 받게 했다.
4.
라일리는 누구보다도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책을 몇 권 읽고, 회사로 가서 몇가지 일을 배우고, 다시 책을 몇 권 읽고, 아버지 대신 가벼운 일들을 몇 개 처리한뒤, 밤늦게 잠에 드는 것. 피곤하긴 해도 나름 재밌다고 느꼈다. 라일리가 후계자 교육을 받을때 리암은 호위기사의 일을 배우며 그를 지켰다. 리암이 정식으로 라일리의 호위기사로 임명되고, 둘은 예전처럼 자주 만날 수는 없게 되었지만 그럭저럭 평화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평화로움도 길게 가지 못했다. 라일리의 아버지는 오래전부터 작은 병을 앓고 있었는데 회사 일이나 가문의 일 때문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는 하루하루가 이어지면서 병세가 악화된 것이다. 처음에는 금방 나아질 기색을 보였으나 점점 걸을 수 조차 없을 만큼 병이 심해지면서 결국 사망하게 된 것이다.
5.
아버지가 죽고 로스티슬라프의 가주 자리가 비게 되자 어찌된 일인지 아버지의 동생이라는 사람이 라일리를 제치고 가주 자리에 오르게 된다. 원래라면 전가주의 적통 후계자인 라일리가 가주가 되는게 맞지만 가문 사람들은 라일리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동생이 대신 가주 자리에 오르는 것을 찬성하게 된다. 후계자 자리는 이미 라일리가 물려받아 어쩔 수 없었지만 새로운 가주는 자신의 아들들이 후계자가 되지 못한 것이 못마땅 했던 것인지 라일리가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시비를 걸거나 앞에서 대놓고 핏잔을 주기도 했다.
6.
아름다운 나라, 아르세이드... 세계의 정점에 서있는 로스티슬라프... 라일리는 모든 것이 지겨웠다. 아버지가 살아있을때는 마냥 즐거웠던 일들이 새 가주가 들어오고 나서부터 흥미가 떨어지고 정말 피하고 싶기까지 했다. 언제나 같은 풍경에 새하얀 눈이 내리는 아르세이드가 점점 싫어지기 시작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전부 버려서라도 로스티슬라프에서 떠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언젠가 아르세이드의 모든 것들이 라일리의 아래에서 고개를 숙일테니까. 라일리는 야망이 넘치는 아이였다. 넓디 넓은 방 안에서 큰 창문을 사이에 두고 날카롭게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보며 생각했다. 로스티슬라프가 자신의 것이 되는 날에 다시 일어설 수도 없을만큼 그것을 무너뜨려버리겠다고.
所持品
-
푸른색 머리끈
關係
초고교급 호위기사
로스티슬라프 시리스──
-함께하는 게 당연한거야.
라일리의 호위기사이자 유일하게 그의 곁에 남아있는 가족. 라일리가 어렸을때 라일리의 아버지가 시리스를 거두어 집으로 들인 것으로 그 날부터 지금까지 함께 지내왔기 때문에 꽤 가까운 사이다. 서로를 편하고 가볍게 대하고 있으며 후계자와 호위기사라는 직위를 떼고 본다면 아주 절친한 친구로 착각할 정도. 시리스가 라일리에게 존댓말을 쓰고 격식을 차리지만 여느 남매들처럼 이따끔 장난도 치고 농담도 주고 받는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시리스에게 대하는 태도가 조금 딱딱해지지만 그것도 잠시뿐. 몇 년동안이나 같이 붙어지냈고 하루의 절반 그 이상을 시리스와 함께 보내기 때문인지 라일리에게 제일 아끼는 사람이 있냐고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시리스라고 대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