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 미인상. 타고나기를 예쁜 얼굴로 타고나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입니다. 나른해 보이는 무표정을 디폴트로 하여 감정 변화를 얼굴에 잘 내비치지 않는데, 처음 보는 사람에게 무뚝뚝하다는 인상을 남기기 십상입니다.

 

: 목을 살짝 덮는 길이의 곱슬기가 있는 하얀색 단발, 한 움큼 정도는 길러 땋아 내렸습니다. 피부는 흰 편이며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이는 머리카락도 마찬가지라 머릿결의 상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손발이 찬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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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법

 

: 1인칭은 저, 2인칭은 당신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다소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존댓말을 사용하고, 이름을 불러야 할 땐 ‘~님’ 이라는 존칭을 덧붙입니다.

 

: 표정에서와 마찬가지로, 말하는 것에 있어서도 그 어조가 한결같이 건조해 감정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정말 기쁠 때는 목소리 톤이 묘하게 올라갑니다.

 

: 말이 많은 편인데, 시끄럽지는 않습니다. 조곤조곤 빠르고 정확하게 할 말만 전달하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수업시간이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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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好

 

: 파란색을 꽤 좋아합니다. 그의 취향은 패션센스에서 확연히 드러나는데, 옷장을 열면 파란색과 모노톤 외에는 다른 색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 유사과학을 좋아합니다. 믿는 것은 아닙니다만, 전공자의 입장에서 볼 땐 말도 안 되는 헛소리뿐이라도 논리에 이끌려 철썩같이 믿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흥미로워합니다. 이의 연장선으로 민간신앙과 종교, 괴담 등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듣는 편입니다. : 말장난 개그나 넌센스 퀴즈 또한 좋아합니다. 재밌으니까요. 다만 요령이 없어 먼저 말을 꺼냈다가 성공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 싫어하는 것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굳이 한 가지를 골라 보자면 자신의 말을 끊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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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

 

: 타고난 천재입니다. 물론, 초고교급들에게 있어 천재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 … 머리가 좋게 타고나서 흘러넘치는 재능에 약간의 노력이 빚어낸 인물이었습니다.

 

: 총 세 개의 언어;독일어, 영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유년기의 대부분을 유럽에서 보냈기 때문에 유럽권의 언어는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 행동이 조금 느린 편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반응하는 것이 한 템포씩 늦는 일도 빈번하고, 절대 다급하게 뛰는 법이 없습니다.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게을러 보일 정도로 느릿느릿한 그의 행동은 가끔 다른 사람을 답답하게 합니다.

• 그러면서도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속전속결입니다. 책임감이 없는 사람은 아니므로 자신의 의무로 다른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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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희망’과 이전의 초고교급에게 꽤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3년 전의 초고교급들이 없었다면 미쳐서, 절망해서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다며 동경하고 있는 눈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