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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꿈 수집가

​★★★★★

 

말 그대로 '꿈을 구매'하여 여러가지 꿈을 수집하는 직업이다.

인터넷 상에서 ユメヲカイマス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얼마전까지만해도 닉네임을 제외한 정보는 일체 알려지지 않았었다고 한다.

그가 하는 꿈 수집가로서의 활동은 단 한가지, 인터넷상에서 올라오는 여러 꿈 이야기들을 본 후 마음에 드는 꿈을 골라 글의 작성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꿈을 구매하는 것이다.

구매한 꿈은 모두 그의 개인 블로그에 게시된다고 하며 어째서인지 가족과 나들이를 갔다거나, 운동회에서 계주를 뛰었다거나 하는 등 매우 일상적인 꿈들을 주로 산다고 한다.

그가 '초고교급 꿈수집가'로 인정받은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꿈 수집가'라는 재능 자체가 희소하며 그를 제외하고는 꿈 수집가라고 불릴만한 사람은 없다는 점.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능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인터넷 상에서라면 나라를 가리지 않을 정도로 활동 범위가 광범위하고, 재능을 증명 할 수 있는 '기록'이 그의 블로그에 상세히 모두 기록되어 있으며, 꿈 수집가로 전세계에 유명세를 탔기 때문이다.

이런 것마저 재능으로 인정받을 수 있나하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그의 행적을 봤을때, 그는 명실상부한 초고교급이다.

​★★★★★

그의 본명이나 외관 등 그 자체를 아는 사람은 적지만, '꿈 수집가'로서의 그는 인터넷을 조금 한다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다만, 사람들이 아는 것은 그의 닉네임과 재능과 관련된 행적 뿐이다.

은 현실로 이루어진다…

라고 하잖아?

초고교급 꿈 수집가 ★★★★★

​시로사와 유메미

白澤 由芽実 / Srosawa Yumemi

나이 / 키 / 체중 / 신발 / 머리색 / 국적 / 혈액형 / 생일

17세 / 141cm / 37kg / 구두 / 보라 / 일본 / RH+A / 2월 29일생

Personality

 

 

[친화력이 낮다]

가장 못하는 것은 상대의 얼굴을 마주보고 상대하는 일,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굉장히 서투르다. 말주변이 없어서 먼저 말을 거는 것은 물론, 대답을 하는 것조차 수월하게 해내지 못한다.

 

[쉽게 오해를 사는 성격]

사람을 대하는게 서툴다는 점에서 이어지는 부분이지만, 말주변이 없기 때문에 오해받을 수 있는 말마저 쉽게 해버리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독설을 하거나, 건드려서는 안되는 부분을 가볍게 건드려버리기도 한다. 또, 마음과는 다른 말도 툭툭 내뱉어버리기도해서 금방 오해를 사버리는 성격이다.

 

[분위기를 읽지 못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눈치가 없다(!) 진지하거나 우울한, 소위 말하는 어두운 분위기에서도 혼자 뜬금없이 가벼운 말을 내뱉어버리는 등 찬물을 끼얹는듯한(...)행동을 많이한다. 

Feature

 

 

[색맹]

-스스로 옷을 골라서 입으면 엉망이 되는 것은 센스라던가 안목의 문제가 아니다.

그는 색을 고를 수 없고, 색을 일체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색을 아예 분간하지 못하는 '전색맹'이며, 사고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겼다.

 

[기록]

-사진과 일기 등, 그가 무언가를 기록하여 형태로 남기는데에 집착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어렸을적 사고로 인해 사고 이전의 기억을 대부분 잃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

아예 기억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렸을 적의 기억은 단편적이며, 1할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현재의 이 상태조차 상당히 나아진 것으로, 사고 직후에는 본인의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건강]

-유메미는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실은 걷는것조차 아슬아슬한 몸상태이다.

마찬가지로 현재의 몸상태도 꽤나 호전된 것이며, 유메미가 걷다가 갑자기 주저앉는 것은 어리광이라던가 단순히 걷는게 귀찮다는 수준이 아닌 말 그대로 더 이상 걸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걷는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유메미가 운동을 할 수 있을리 없다.

…이 또한 사고의 후유증이며 치료는 계속해서 받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치료를 그만두면 다시 악화되어 더 이상 걷는것조차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다이어리-꿈-]

-그가 들고다니는 다이어리의 표지에 적혀있는 꿈은, 잘때 꾸는 꿈을 말하는 것이 아닌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등을 말할때의 '꿈'을 말한다.

그 다이어리는 그가 산 꿈에 대해서가 아닌, 그가 이루고 싶은 것들이 적혀있다.

하지만 꿈이라고 해봤자 거창한 건 아니다.

하늘을 보고 푸르다고 느끼고 싶다,

물을 보고 맑다고 느끼고 싶다,

마음껏 뛰어다니고 싶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해낼 수 있는 것들이야말로 유메미의 꿈이자, 목표이자, 평생의 소원이다.

소지품

 

 

 

노트북 가방  얇고 가볍지만 성능은 좋은 고가의 노트북이 들어있다. 마우스, 충전기, 헤드셋등의 제품이 함께 들어있다.

하얀색 가방

-밤하늘을 배경으로 하여 '꿈'이라는 글자가 적혀져있는 자물쇠가 달린 다이어리가 들어있다.

-엔화부터 시작하여 유로화, 달러화, 원화 등이 가득 들어있는(!) 지갑이 들어있다. 더불어 인감과 통장(!!)마저 들어있다. 

-카메

담요 이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고 도톰한 담요다. 한 면은 밤하늘, 한 면은 우주가 그려져있다.

지인분(@Lallil_)께서 지원해주신 전신입니다.

STORY

​※주의 : 사망, 부상 소재가 있습니다.

 

 

[유메미의 꿈]

유메미가 꿈 수집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터무니 없다고 할 정도로 단순했다.

 

✦ 

 

유메미가 기억하고 있는 아주 어린 시절의 기억은 병원에서부터 시작한다.

유메미는 아주 어린 시절, 사고로 인해 부모님을 잃고 본인 또한 사고로 인해 사경을 헤맸었다.

몇날, 며칠, 몇달을 의식도 제대로 차리지 못하고 있다가 겨우 고비를 넘기고 눈을 떴을 때 유메미는 희망을 송두리째 빼앗겼다.

 

유메미는 부모님을 잃고,

부모님과의 추억을 잃고,

색(色)을 잃고,

달릴 수 있는 자유마저 잃었다.

 

✦ ✦

 

유메미의 집은 풍족했었기에, 보험금과 유산 등… 돈만은 과할 정도로 수중에 남아있었지만 유메미에게 중요했던 것은 돈이 아니었다.

유메미에게 중요했던것은 하늘을 보고 푸르다고 느낄 수 있고,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고, 집으로 뛰어가면 반겨주는 부모님이 있는 평범한 하루하루였다.

 

한번 잃은 것은 그렇게 쉽게 돌아오지 않으며, 평생을 걸쳐서라도 되찾을 수 없는다는 것이 있다는 것이 있다는 것은 유메미도 알고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되찾고 싶은 것이 누구나 하나쯤은 있는 법이고, 그게 유메미에게 있어서는 그 평범한 나날이었다.

그래서 유메미는 포기 할 수 없었다.

부모님이 다시 살아온다는 것은 물론 무리이지만, 유메미는 적어도 부모님과의 추억, 색, 다리등 되찾을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되찾고 싶었다.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되찾는 것, 그것만을 생각하며 지내던 어느 날.

유메미는 부모님을, 부모님과 함께 소풍을 갔던 어느 날의 일을 다시금 보았다.

그 어느 날의 일을 유메미는 꿈 속에서 보았다.

 

단지 꿈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 꿈은 아침이 밝은 후에도 마치 현실인 것 마냥 뇌리에 남아있었다.

결국 그 꿈은 유메미에게 다시금 희망을 안겨주었다.

 

✦ ✦ ✦

 

그 이후 유메미는 그런 꿈을 꾸는 것 만을 생각하게 되었다.

꿈 속에서라도 괜찮았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어디던 상관 없었다.

더불어, 그게 진짜 기억이었다면 이건 그렇게나 찾아 헤맸던 소중한 것을 되찾는 과정일 뿐이다. 유메미는 그렇게 본인을 납득시켰다.

 

본인을 납득시킨 후에는 행동으로 옮겼다 서툰 솜씨지만 책을 뒤져보거나, 인터넷을 뒤져 온갖 정보를 보았다.

그러던 도중 유메미의 눈에 띈 어떤 말이 있었다.

'꿈을 사면 본인이 그 꿈을 꿀 수 있고 그 꿈은 자신의 것이 된다'는 말과 '꿈(夢)은 실제로 이루어진다'는 말.

물론 그 말들은 도시괴담 정도로, 굉장히 터무니 없는 말이었지만 아직 어렸던 유메미에게 그 말은 달콤했다.

 

✦ ✦ ✦ ✦

 

돈은 유메미에게 있어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이었지만, 돈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사람은 굉장히 많았다.

그렇기에 유메미의 거래는 모두 쉽게 이루어졌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본인이 하고싶은 것에 열중하다 보니 어째서인지 자연스럽게 유메미는 유명세를 탔고, '초고교급'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꿈을 살 수만 있다면 장소는 어디던 괜찮았으며, 더불어 자신이 소중한 것을 되찾는 활동을 다른 사람들이 도와준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었다.

그래서, 유메미는 키보가미네로 발걸음을 옮겼다.

 

유메미는 오늘도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누군가에게 말을 걸 것이다.

" 저기, 당신. 나에게 꿈을 팔지 않을래? "

라고.

※ Copyright 2018 by 함박꽃 피어날 가지들의 꿈속에서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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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Free Little Cry of The Abyss feat. Asako Toki - sasakure.UK Piano Sheet Music Tutorial

https://youtu.be/Pgi-hI9GI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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