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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행운&게이머

​★★★★★

 

행운(幸運):좋은 운수, 또는 행복한 운수.

게이머:게임 플레이를 하는 사람.

두 재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게이머로써는 니코나마의 실황 플레이&유튜브 업로드로만 활동을 시작했으나, 최근에 들어서는 대회에도 모습을 비치고 있다. 대회에 나가는 족족 우승을 거머쥐는 데에다가, 실황으로도 세계 신기록, 최고기록을 다수 보유중이다. 컨트롤도, 두뇌 회전도 일품. 맨 처음 니코나마에 뜬금없이 [A게임 세계신기록 돌파]라는 이름으로 생방송을 시작해 진짜로 세계신기록을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게임방송을 이어나가는 중. 17살이 되기 전부터 계속하여 게이머로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17살이 되자마자 초고교급의 칭호를 부여받았다. 행운으로써는 딱히 활동하는 것은 없으나(행운으로 활동할 게 있기는 할까?) 가챠게임에서의 놀라운 운(10연 10쓰알, 10연 10울레...etc)과 게임 도중의 놀라운 운(빨) 등으로 세계 최고의 행운아임을 증명해내고 있는 중. 그 외에도 일상 내의 자잘한 일(길을 가다 돈을 줍는다던가, 비가 오다가도 쵸키포키가 밖에 나가기만 하면 그 일대는 기이하게 비가 그쳐버린다던가...etc)에서 상상을 초월할 수준으로 운이 좋다.

★★★★​★

게이머로써 세계 신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그 행운으로 화제가 된 적이 잦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이름이 퍼져 있는 상태. 사실 게임 쪽에 종사하거나, SNS, 게임 실황을 보는 사람 정도가 아니라면 게이머보다는 행운으로 많이들 알고 있다. 초고교급으로 스카웃된 후에도 '에? 게이머의 재능도 있었나? 행운일 거라고는 예상했는데.'라는 반응이 많았다.

...아가고 싶지 않아서...

초고교급 행운&게이머 ★★★★★

아케치 아유무

あけち あゆむ / Akechi Ayumu

나이 / 키 / 체중 / 신발 / 머리색 / 국적 / 혈액형 / 생일

18세 / 170cm / 54kg / 단화 / 검정 / 일본 / RH-A / 7월 7일생

Personality

 

 

상당한 우울증과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본래부터 고된 학교생활과 순탄치 못했던 가정사로 인해 가지고 있던 옅은 우울증이 화재사건 이후로 극심해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수준에 도달했으며, 그로 인해 매사에 염세적이고 우울하며 무기력한 태도를 보인다.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이며, 작은 일로도 쉽게 스트레스를 받고 감정 제어를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항우울제와 다른 약물들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기에 평소의 '쵸키포키'의 모습이라도 유지할 수 있는 것. 그럼에도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버거워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무의식중에 관심과 애정을 갈망하기에 타인을 밀어내지는 않는다.

트라우마라 함은 당연하게도 불에 대한 것이다. 행복한 가정에 대해서도 껄끄러워하기는 하지만,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키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잡히는 것도 마찬가지로 화재 사건 당시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몹시 꺼려한다. 닿는 것 정도는 OK지만... 

 

약물을 복용하지 않던, 게이머조차도 아니었던 예전의 아케치 아유무로 돌아가기를 두려워한다. 아유무는 억제되어있으며 상당히 안정적인 축에 속하는 현재의 자신인 '쵸키포키'의 모습에 상당히, 자신에게 과분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만족하고 있으며, 그에 반해 과거의 우울하고 불안정했던 자신은 혐오에 가깝게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중이다. 아예 자신의 인생에서 지워버리고자 하는 모습도 간혹 보인다. 아케치 아유무가 곧 쵸키포키이며, 곧 자기 자신임에도 그 둘을 거의 다른 사람으로 분리하여 생각한다. 그 둘이 다른 사람 수준으로 유리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Feature

 

 

겁이 없던 것과 감정 변화의 폭이 좁았던 것, 자주 졸던 것, 식욕이 비정상적으로 적었던 것은 모두 복용하고 있는 항우울제와 약물들의 부작용. 아유무가 복용중인 항우울제는 부정적인 감정을 억제함을 주로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들만을 억제하기도 힘들 뿐더러 너무 부정적인 감정들만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페이스 조절에는 오히려 독이 되는 탓에 부정적인 감정이 아닌 다른 감정들도 조금씩 억제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아유무의 경우에는 그 복용량이 평균보다 많았기에 조금 더 많이 둔해졌던 것. 졸음과 식욕 감퇴는 단순한 부작용. 원래부터 식욕이 없는 편이었던지라 더욱 심해졌을 뿐이다.

 

개인정보를 숨겼던 것과 모습을 개조에 가깝게 바꿨던 것은 일단은 엄마가 혹시라도 자신을 알아볼까 봐 두려워서. 엄마가 어떤 짓을 했더라도 자신이 엄마를 불길 속에 버리고 도망온 것은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자신이 이렇게 외면상으로는 잘 살고 있는 것을 보면 엄마가 증오에 차 당장 자신을 잡으러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사조차도 모르는 엄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 개인정보는 철저히 드러내지 않았다. 화재사건의 뉴스를 찾아봐 엄마의 생사여부를 확인하려던 것도 수차례였지만, 결국 기사 본문은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채 창을 닫아버리고 말았다고. 목소리를 드러낼 때마저도 깊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하니... 이는 엄마뿐만이 아니라 과거의 지인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도 있다.

개인정보를 숨겼던 것은 위의 이유이고, 개조에 가깝게 모습을 바꿨던 것은 조금 별개의 이유인데, 일단은 이것 또한 엄마에게 들키지 않으려는 수단이 맞기는 하다. 아유무 자신이 봐도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은 상당히 유리되어 있으니. 하지만 모습은 학원에서, 그리고 자신의 눈에밖에 보이지 않는데 어째서 그렇게까지 바꾸었냐 함은, 궁극적으로는 '아케치 아유무'를 버리기 위해서였다. 아유무는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져 있었으며, 그는 곧 자기 자신을 싫어함과 동의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렌즈를 끼고, 염색을 하면서까지 모습을 완전히 바꿔버리려고 했던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했고.

 

다리의 붕대 안에는 화재사건 당시에 엄마에게 발목이 잡혀 생긴 화상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 자기 자신이 대강 치료하기만 하고, 제대로 된 치료나 관리는 전혀 받지도 해주지도 않았기 때문에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손자국까지 그대로 남아있을 정도이니... 감각은 없다고. 보기 흉하기도 하고, 화재사건을 상기시키는 탓에 붕대로 가리고 다닌다.

소지품

 

 

 

항우울제와 각종 약물

비설 전신은 '아케치 아유무'가 그대로 자란 모습이며, 현재에 와서는 염색과 렌즈를 모두 빼더라도 염색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상당히 손상되어 얇아졌기 때문에 저런 머리카락은 나오지 않는다. 얼굴 안색도 현재에 와서는 조금 밝아졌다. (눈색은 보라색이 아니라 공설과 같은 민트색입니다)

STORY

​※주의 : 가정폭력, 학교폭력, 방화, 우울증과 PTSD 소재가 있습니다.

 

행운 치고는 상당히 평범한 집에, 부모 밑에, 평범한 얼굴로 태어났다. 사실 조금 후를 생각해보면 그것마저도 행운이었을지도.(태어나기 전부터 정해진 부모나 집에는 행운이 해당되지 않지만.) 너무 가난했다면 살아가기 힘들었을 것이고, 너무 부유했다면 정도를 모르는 아이로 자랐을 것이니. 아유무는 새파랗게 어렸을 때부터 운이 상당히 좋았다. 너무 어렸을 때라 티는 잘 나지 않았지만, '아이구, 애가 운이 되게 좋네.'정도의 소리는 자주 들었더랬다.

 

아유무는 잘 자랐지만, 운이 좋은 아들에 비해 엄마와 아빠, 특히 엄마는 운이 별로 좋은 편이 아니었다. 대비효과로 인해 그것이 더욱 두드러져 보였고. 엄마는 자신이 불행하다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그 생각은 엄마 안에서 점점 커져가 결국은 얕은 우울증과 자신의 아들에 대한 열등감 속으로 엄마를 밀어넣었다. 엄마는 조그마한 불운에도 심히 우울해하거나 화를 내기 일쑤였으며, 아유무에게도 싸늘한 태도로 일관했다. 자신의 불행이 심히 운이 좋은 아유무가 태어나면서 자신의 얼마 없던 행운마저도 모두 가져가 버렸다고 생각하기 되었기 때문에. 그런 엄마에게 질려버린 아빠는 결국 아유무가 12살이 되던 해에 엄마와 아유무를 버리고 집을 나가버린다.

 

학교생활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운 덕분에 학교의 학생부에서 일진 아이보다 좋은 자리를 꿰차게 되었고, 그 때문에 일진 아이에게 밉보여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에. 생각해보면 정말로 별 거 아닌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진 무리는 괴롭힘을 멈추지 않았다. 아마 본래 괴롭힘을 시작했던 이유같은 건 잊고, 그저 괴롭힘만에 진중해있음이 분명했다. 처음에는 가벼운 시비로 시작했으나, 괴롭힘의 강도는 날이 갈수록 심해져 이제는 돈을 뜯어가는 상황에까지 도달했다. 물론 그들의 괴롭힘이 제대로 성공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아유무는 세계 제일의 행운아였으니까.

 

그러다가 한 번, 일진 아이들 중 하나가 아유무에게 손찌검을 하려고 하자 옆에 있던 나무의 가지가 부러져 때리려던 쪽 팔이 온통 긁힌 일이 있었다. 물론 그것때문에 더 맞았지만, 그 전에도 이런 일이 숱하게 있었고, 이게 모두 아유무가 꾸민 것이라는 걸(비슷하지만, 아주 틀린 말이다. 아유무 때문은 맞지만 아유무가 의도한 건 아니었으니까.) 확신지은 일진 무리는 복수로 무얼 할지 궁리하다가 집에 가볍게 불을 지르기로 한다.(아유무의 집은 나무집이 아니었고, 일진 아이들이 온 집안에 휘발유를 뿌렸던 것도 아니며 시작은 분명 작은 불이었는 데다가 겁을 줄 의도로만 지른 불이었기에 가볍게라고 표현하겠다.) 다소 비정상적인 발상이지만, 그들은 어렸고 애초에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일진 짓 따위를 하는 사람의 머리가 정상적일 리가 없으니까. 그들은 그것을 실제로 실행에 옮겼고, 우습게도 그들이 불을 지른 쪽은 아유무의 방 쪽이 아닌 엄마의 방 쪽이었으며 하필이면 바람도 아유무의 방이 있는 쪽과는 정반대로 불어 아유무가 피해를 입기는 커녕 아유무는 유독가스를 좀 마신 걸 빼고는 멀쩡하고, 엄마만 화상에 잔해에까지 깔린 우스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아유무는 한밤중에 유독가스때문에 일어나 집안에 연기가 자욱하며 몹시 더운 것을 느끼고 반사적으로 엄마방에 가자 엄마가 불길과 잔해에 깔려있었고, 그 광경을 보고 크게 놀라 신고하러 가겠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며 방을 급히 빠져나오려는 찰나 엄마가 발목을 붙잡는 바람에 그대로 넘어지고 만다. 아유무가 놀란 눈으로 돌아보자, 거기에는 자신에게 저주에 가까운 폭언을 내뱉는 엄마가 있었다. 자신은 이렇게 초라하고 목숨이 위태한 꼴로 있는데 아유무는 멀쩡하게 있는 것을 보니 지금까지 쌓였던 것까지 합해 모두 터져버린 것이다. 그 때 운 좋게도 아유무의 발목을 붙잡고 있던 엄마의 팔 위로 건물의 잔해가 무너져내렸고, 아유무는 그제서야 엄마의 비명을 뒤로 하고 그 집에서, 엄마에게서 도망치듯 뛰쳐나왔다.

 

아유무가 뛰쳐나와서 길을 미친 듯이 달리기가 몇십여 분이었을까,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새 아는 건물이나 길목이라고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 낯선 마을이었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돌아가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운 좋게 길에서 1000만엔 권(한화로 약 1억) 수표를 줍게 되었고(믿어지지 않더라도 어쩌겠는가? 그는 세계 제일의 행운아인데.), 경찰서에 맡겨야 할지, 자신이 가져야 할지 고민 끝에 갈 곳도 없는 판에 양심이 문제겠냐며 그 길로 부동산에 찾아가 원룸 하나를 구하고 그 곳에 자리잡게 된다. 그게 15살 때의 일이다.

 

그 이후로 고된 학교 생활과 좋지 못한 가정사 때문에 안 그래도 꽤 예전부터 자리잡고 있던 우울증이 심화된 데에다 화재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학교마저 중퇴하고(사실상 잠적이다.) 히키니트 생활을 하게 된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는 인강 등으로 홀로 학업을 이어나가기는 하나, 그것은 조금 후의 일이고 사고 직후 몇 달 간은 히키니트답게 인터넷을 돌아다니거나 게임을 하거나 게임방송을 보거나 등의 영양가 없는 생활을 지속한다. 끼니는 당연하지만 제대로 챙기지 않았으며, 이것이 비정상적으로 마른 몸의 이유. 그 전에도 마른 편이었기는 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자신도 해본 적이 있는 A게임의 세계신기록 영상을 접하게 되고, '뭐야... 내가 더 잘하겠는데?'라는 생각에 한번 시험해보고 실제로 세계신기록보다 20초나 단축하여 클리어하는 것을 보고 충동적으로 니코나마에 생방송으로 세계신기록을 갱신한 후, 바로 방송을 끄고 바닥에 누워 혼란스러운 머릿속으로 '내가 왜 그랬지... 엄마한테 들키면 어떡하지.'라며 생각하다가도 단기간만이라도 받은 사람들의 관심이 기뻐서 그 이후로도 게임방송을 계속하게 된다.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오랜 기간동안 타인과의 왕래를 끊고 지내다 보니 애정과 관심에 고파졌던 것. 우울증 때문에 더더욱 그랬을지도 모른다. 그 이후는 다들 아는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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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Free Little Cry of The Abyss feat. Asako Toki - sasakure.UK Piano Sheet Music Tutorial

https://youtu.be/Pgi-hI9GI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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