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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을 드리울 때까지

​떨어트려.

도트 - 하츠코이 세나.png

超高校級 

心理學者

 전인류를 사랑하는 심리학자, 하츠코이 세나. 그는 본래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상담심리사로써의 인지도가 더 높았으나, 매스컴에서 상담심리사로 표명되는 사례가 많아지자 ‘상담심리학의 이론과 실제’, ‘인간의 감정에 기반한 동적 군중 행동’, ‘인간의 판단과정에 관련된 이성과 감정’ 등의 논문들을 수차례 발표하고 자신은 심리학자라고 단호히 발표한 끝에, 심리학자라는 명칭을 받았다.

 

 그의 행보가 상담심리사로써 이룬 업적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설립한 재단에서는 매번 정기적으로 고아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봉사를 나가 무상으로 심리상담을 해주고, 상담을 진행한 내담자들은 80% 이상의 회귀율을 보인다. 더이상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의 암 말기를 판정받은 사람들에게 포기를 상쇄하고 정신적 안정을 주는 상담 및 심리치료를 통해 완치율에 극대한 도움을 주는 등 많은 업적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가장 잘 알려진 업적 중 희망을 되찾은 세상에서, 아직 절망적 사건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이나 광기가 완전히 치료되지 않은 이들을 그가 나서서 보호 및 치료를 진행한 것으로 전세계적인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그를 거쳐간 대부분의 사람들이 존경하고 선생님이라 부르며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듯 많은 사람을 구한 그에게 ‘인류를 사랑하는’ ㅡ이라는 호칭이 붙었으며, 실제로도 그는 논문의 내용이나 행동에서도 인간에 대한 맹목적인 애정이 보이는 편이다. 세부적인 전공은 상담심리학과 사회심리학을 겸하고 있다.

초고교급 심리학자 ★★★★★

하츠코이 세나

初恋 瀬名 / Hatsukoi Sena

 나이 / 신장 / 체중 / 신발 / 머리색 / 국적 / 생일 / 혈액형

19 / 174cm / 58kg / 구두 / 분홍 / 일본 / 01·02 / RH+AB

운 / 힘 / 지능 / 민첩 / 관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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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외부광선 - 하츠코이 세나.png

 

性格

그의 성격은 대부분 익살을 연기하는 것 뿐이다. 전혀 즐겁지 않고 웃기지 않은 상황에서도 늘 정석적인 웃음을 짓고, 상냥함을 연기하며 미움받지 않기 위해서 온 힘을 쓴다. 그가 연기하는 마지막 익살은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이지만, 실은 공포를 기반으로 하는, 인간에게 가진 흥미를 사랑으로 포장하고 있다.

 

性格

늘 인간에 대한 공포에 떨고 전율하고 또 인간으로서의 제 언동에 전혀 자신을 갖지 못하고

자신의 고뇌는 가슴속 깊은 곳에 있는 작은 상자에 담아두고 그 우울함과 긴장감을 숨기고 또 숨긴 채

그저 천진난만한 낙천가인 척 가장하면서,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그는 흥미 본위로 움직이는 사람이다.

타고난 영특한 머리에다 상당히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원하는 것이면 뭐든지 가질 수 있던 그에게는 흥미를 가지는 것이 없었다. 원하는 물건은 금방 손에 들어오고, 문제를 푸는 것도 너무 쉬워서 금방 질려버리고. 외동인 자신만을 절대적으로 사랑해주는 부모 아래서는 사랑 또한 그에겐 가볍기만 했다. 그것을 깨달은 무렵의 어린 그는 자신이 세상에 느끼는 따분함을 감추고 익살을 연기하는 것이 취미가 되었다. 그가 익살을 연기하는 것은 일종의 인간에 대한 시험이었다. 어떤 것도 흥미를 가질 수 없는 자신의 작은 세상에서, 신 조차 자신들의 손으로 죽여버렸다며 본인들의 입으로 추앙하는 인간 만큼은 다르지 않을까라는 기대감.

 

그러나 그의 익살은 들키지 않은 채 15살이 되었다. 이렇게나 재미없는 인간을 사랑하는 것은 재앙이다. 그가 흥미, 사랑을 느끼는 것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타인에게 사랑을 받기 때문이었는데, 인간에 대한 기대감은 버렸어도 여전히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해줄 것이라고 그간의 기억을 빌어 믿음을 가지던 그는, 받은 사랑을 돌려주지 않고도 점점 더 두껍고 견고한 익살을 연기해냈다. 그것을 처음 눈치 챈 것은 어머니의 새로운 남편이었다.

 

양아버지는 유일하게 자신의 연기를 간파하고 자주 폭력을 가했다. 마침내 이혼 전까지 자신에게만 사랑을 주던 어머니 조차 등을 돌렸을 때에는 세상이 끝났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것은 어머니의 처음 보는 면이었고, 자신이 어릴 때부터 사랑하는 것은 당연했다. 그는 어머니를 절대적으로 믿고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된 이유는 양아버지의 탓이라 몰아갔고, 곧 양아버지는 자신에게 첫 공포의 대상이자, 마지막인 가장 커다란 공포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 후로부터 이야기가 진전된 것은 조금 후의 이야기. 절망적 사건으로 인해 세상이 절망으로 물들고, 사건에 의해 어머니가 살해당하고 양아버지는 점점 사이비 교단에 기대어 몸도 마음도 몰락해갔다. 그에게 있어서는 가장 큰 공포였던 양아버지가 하루 아침에 추하게 몰락한 모습에 그는 희열을 느꼈다.

 

자신의 세계에 있어 유일한 공포가 사라지고 나서 느낀 감정은 매우 큰 해방감, 희열이었다. 이토록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던 큰 공포가 이렇게 쉽게 사라질 수 있는가? 그 공포 뒤에는 무엇이 있던 걸까? 자신의 공포가 몰락한 이유도 인간의 탓이었기에, 그는 인간이 주는 사랑에 대한 믿음을 버린 뒤 점점 인간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의 흥미를 기반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공포였다. 신뢰하고 있던 인간에게 배신 당하고, 양아버지에게서 처음 느낀 인간의 악함에 대한 공포. 그 존재를 손쉽게도 물리쳐 버리고, 사람들을 세뇌하는 범죄 단체에 대한 공포. 그는 공포를 이겨내고 싶었고,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그것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어야만 했다. 그는 자신이 가진 흥미가 공포심에 기반한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마지막 익살로써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것은 하츠코이 세나의 첫사랑이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간을 사랑한다.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는 일념, 아가페를 연기하는 것이 그가 연기하는 마지막 익살이었다. 그는 자신이 가진 흥미를 사랑으로 정의 내리고 있지만, 그것은 사랑이 아니었다. 흥미 본위로 움직이는 그는 인간에게 더 가까워지기 위해 상담 일을 시작하고, 뒤로는 사이비 종교에게 돈을 받고 계약을 맺어 간혹 회귀시킨 내담자들을 사이비로 꾀어내어 사이비 종교에 대해 자세히 연구해가기 시작했다. 그를 상담심리사로 칭할 수 있을까? 그는 앞에서는 내담자들에게 신과 같은 존재로 추앙받으면서, 뒤에서는 연구를 위해 윤리를 배반한 심리학자였다. 흥미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희망을 준 인간 조차 희생시키는 그였기에, 자신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그 또한 잘 알고 있었다.

 

所持品

  • 수첩

  • 만년필

  • 칭찬 스티커

  • 장갑

  •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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